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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등록일 2019-05-16 작성자 관리자 조회 1496 카테고리 2016

기간 : 2016/12/14 ~ 2016/12/18
시간 : 14, 15, 16일 : 오후 4시, 8시 / 17, 18일 : 오후 3시, 7시
장르 : 연극
연출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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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692년 청교도 이념이 지배하는 폐쇄적이고 금욕적인 개척자 사회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 그곳에 부임한 패리스 목사는 흑인 노예 티튜바와 아비게일을 비롯한 동네 소녀들이 모여 숲속에서 춤을 추는 현장을 목격한다. 그의 딸 베티가 그 일 이후 기절을 해 깨어나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악마 징후를 의심하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다. 마을의 농부 존 프락터와 불륜을 저지른 아비게일은 세일럼에 불기 시작한 마녀 사냥 바람을 이용하여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제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다른 소녀들을 선동하여 고발의 고리를 만든다. 엘리자베스가 아비게일의 계략에 의해 체포되자 프락터는 자신의 간통죄까지 고백하고 아내를 구하려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악마에게 사주받았다는 이유로 교수형을 당했기 때문에, 만약 마녀 소동이 아비게일이 꾸며낸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교수형을 선고한 댄포스 부지사의 명예는 추락하게 된다. 따라서 그는 진실을 은폐하고 사람들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그대로 법을 집행하려 한다. 작품소개 1953년에 미국의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가 발표한 희곡으로, 1953년 1월 22일 브로드웨이의 마틴백씨어터(Martin Beck Theatre)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1692년에 미국의 메사츄세츠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세일럼의 마녀 재판을 소재로 쓰여졌다. 마녀재판은 청교도 사회의 맹목성이 만들어 낸 역사적 비극으로, 당시에 마녀재판으로 인해 무고한 주민들이 마녀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면하기 위해 선한 이웃을 마녀 혹은 악마로 고발했다. 이 작품이 쓰여진 1950년대는 공산주의자 색출 운동인 매카시즘이 온 미국을 휩쓸었는데, 밀러는 당시 미국 사회의 왜곡된 모습을 1690년대의 폐쇄적인 공동체에서 일어난 마녀 사냥에 투영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사회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실제로는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그리고 시기심에서 기인된 것임을 밝힌다. CAST 존 프락터, 토마스 푸트남 - 강재현, 윤준호 엘리자베스 프락터, 티튜바 - 권세연, 김신영, 홍진희 존 헤일 목사 - 윤지용 댄포스 부지사, 하소온 판사 - 강성하, 장현진 아비게일 윌리엄스, 앤 푸트남 - 김민주, 이예영 메어리 워렌, 레베카 너어스 - 강다은, 박가은 패리스 목사, 에제키엘 취이버 - 박준범, 이재인 자일즈 코레이 - 김경태 헤릭 경찰관 - 이석현 베티 패리스 - 남가현, 신송림 머시 루이스 - 최예은 수잔나 월코트 - 조수진 STAFF 연출지도교수 - 신영섭 연기지도교수 - 이지은 기획지도교수 - 정달영 분장지도교수 - 정숙희 연출 - 이지은 기획 - 강형석, 김예슬, 박지오, 양민아, 이제우, 조종대, 한효주 무대감독 - 장인혁 조명디자이너, 조명오퍼레이터 - 박주현 사운드디자이너, 사운드오퍼레이터 - 신승빈 의상디자인 - 신지원 의상크루 - 권오숙, 김보민, 김봄향, 남가현, 남예원, 이송민, 최예은, 하아린 소품디자인 - 신송림 소품크루 - 김민주, 이즈쿠라 사토에, 조수진, 하예인 무대헤드 - 박성규, 손청현 무대크루 - 강민구, 류현, 송성빈, 이석현, 이세르게이, 장인혁, 전유찬, 정우재 사진촬영 - 김민주, 김태훈 프로그램북디자인 - 이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