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2016년 1학기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제작실기 정기공연
기간 : 2016/06/15 ~ 2016/06/18
시간 : 15,16,17일 : 늦은4시,8시 / 18일 : 늦은3시,7시
장르 : 연극
연출 : 탁건우
시놉시스
당대에는 견줄 사람이 없는 최고의 여배우였던 아르까지나의 명성 아래에서 오로지 유명한 여배우의 아들일 뿐인 뜨레쁠레프. 그는 어머니가 보내준 대학에서 뛰쳐나와 삼촌의 영지에서 방황하며 작가로써 어머니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어머니가 유명한 통속작가이자 젊은 천재인 뜨리고린과 동거하며 스캔들을 내자 이에 불만을 품고 어머니가 연기하는 현대의 연극을 비판하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만들어 보여주기 위해 어머니와 뜨리고린을 영지로 초대한다. 마지못해 연극을 보러 온 어머니는 아들의 연극에 자존심이 상하여 연극을 훼방 놓는다. 뜨레쁠레프는 어머니에 의해 자신의 연극이 무참히 짓밟히고, 사랑하는 연인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연극에서 단독 주인공을 맡은 니나 또한 뜨리고린을 동경하자 극심한 좌절감에 빠진다. 뜨레쁠레프는 좌절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 시도를 한다.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랑 이야기. 모자간의 사랑, 로맨스, 욕망과 열망, 성공과 실패, 그리고 좌절 등 삶의 단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연극. 담담한 듯 조용히 파문을 일으키는 호수와 격정적인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매기는 날갯짓한다.
작품소개
<갈매기>(Russian: Чайка, Chayka)는 19세기 러시아의 희곡작가 안톤 체홉이 1895년에 탈고하고 이듬해에 첫 번째 공연을 올린, 체홉의 4대 장막 중 첫 번째로 쓰여진 작품이다. 1896년에 첫 번째로 공연된 <갈매기>를 보고 체홉은 700살이 될 때까지 다시는 다른 희곡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완전한 실패였다. 그러나 the new Moscow Art Theater를 공동 설립한 스타니슬랍스키와 네미로비치 단첸코는 체홉을 설득하여 재공연하게 되고, 1898년 12월 17일에 공연된 <갈매기>는 대성공을 이룬다. 스타니슬랍스키의 이 공연은 “러시아 연극 역사상 가장 큰 일이었으며, 세계 연극 역사에서 가장 새로운 발전”이었다고 평가받는다. 그 이후로 <갈매기>는 수많은 국가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공연의 텍스트가 되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AST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지나 - 홍진희
꼰스딴찐 가브릴로비치 뜨레쁠료프 - 윤준호, 조창원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소린 - 윤지용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츠나야 - 이예영
일리야 아파나시예비치 샴라예프 - 이재인
뽈리나 안드레예브나 - 송도원
마샤 - 김하영
보리스 알렉세예비치 뜨리고린 - 강재현
예브게니 세르게예비치 도른 - 박준범
세묜 세묘노비치 메드베젠꼬 - 백종현
야꼬프 - 윤준호, 조창원
STAFF
조연출, 무대디자이너, 기획 - 차예진
무대감독, 사운드디자이너 - 주예령
무대감독보조 - 전유찬
사운드오퍼 - 임주현
조명디자이너 - 이 도
조명오퍼 - 김의선
무대디자인보조 - 이장건
무대헤드 - 양석현
무대크루 - 여경렬, 박성규, 안성우, 양일광, 남건우, 이석현, 유 현
의상헤드 - 양정원
의상크루 - 김인선, 신송림, 김명지, 임소윤, 한지혜, 허영은
소품헤드 - 장민지
소품크루 - 조수진, 김정우, 사토에, 이윤선, 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