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2012 아르코국제공연예술전문가시리즈
기간 : 2012/10/17 ~ 2012/10/17
시간 : PM8:00
장르 : 일인극워크숍
공연소개
<그리하여 화살은 날라가고>는 원래 Los Angeles 마크 테이퍼 포럼의 일인극 워크숍을 위해 구서한 것으로 4명의 여성 캐릭터로 구성된 모노드라마이다. 애스터 채가 직접 경험한 9.11 사건, 간첩 혐의로 체포된 중국계 미국인 FBI 정보원, 추방된 북한 유명배우 주순영, KAL-858기 폭파범 김현희 등 실제인물과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역동적인 일인극의 형식이 독특한 스토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시놉시스
한남자가 죽었다. 암포명 블랙 버터플라이는.
FBI에이전트 박지영과 정보원 캐서린과의 만남.
북한의 정보원에서 대한민국의 정보원으로, 미국의 정보원으로, 북한을 위해 일하는 이중간첩으로 혐의를 가지고 있는 추방된 인민배우 캐서린, 캐서린과 연인관계였던 FBI 소속의 한 남자가 김정일이 죽은 뒤 이틀 후 사체로 발견되었다.
FBI 에이전트 박지영은 이 죽음에 캐서린이 북한에게 정보를 줬다는 확신을 갖고 이중간첩을 입증할 증거를 찾는다.
이웃의 스파이, 그년를 쫒는 FBI요원,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북한의 유명배우 박승희는 오해를 받아 남한으로 추방되어 남한의 정보통으로 활동했고,
남한에서 또 다시 미국 FBI로 넘겨졌다. 계속 버림받고, 억울한 상황이 반복되고 마음을 다쳐도
캐서린이 선택한 것은 끝까지 죽지않고 살아남는 것이었다. 캐서린은 딸 미나의 안전을 위하여
입을 열지만 스파이가 아니라는 말을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